소리내어 울고 싶었다.
하지만 울 수 없었다.
눈물을 흘리기에는 너무나 나이를 먹었고
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해왔다.
이 세계에는 눈물조차도 흘릴 수 없는
슬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.
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 할 수 없고
혹시라도 설명이 가능 하다고 해도
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.
그런 슬픔은 다른 어떤 형태로도 바뀌어지지 않고
다만 바람 없는 밤의 눈처럼
마음에 조용히 쌓여가는 그런 애달픈것이다.
'노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하늘이 파란 날 (0) | 2007.09.28 |
---|---|
작은 습관 하나가 그들을 늘 어긋나게 한다. (0) | 2007.09.28 |
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면 (0) | 2007.09.28 |
변화는 더 아름답다. (0) | 2007.09.28 |
사랑하는 일은... (0) | 2007.09.28 |
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(0) | 2007.09.28 |
단 5분의 고백 (0) | 2007.09.28 |
드라마『네멋대로 해라』중에서 (0) | 2007.09.28 |
영화『허브』중에서 (0) | 2007.09.28 |
영화『사랑과 영혼』중에서 (0) | 2007.09.28 |